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인문학, 논술수업 시리즈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리즈 전체 독서를 통한 독해력, 사고력, 문장력 등 논술, 글쓰기 능력을 완성합니다.
성품과 삶을 성찰하기 위한 헤세, 이솝, 안데르센, 마크 트웨인, 괴테 등 100여권의 문학 작품과
플라톤, 데카르트, 스피노자, 루소, 장자, 니체 등 100여권의 비문학 작품을 공부합니다.
(교재: 고전인문철학수업, 이지훈 저자 직강)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인문수업, 논술수업은 아이에게 독서 &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아이가 엄마에게 질문하고 엄마가 답해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 깊이 있는 글쓰기 능력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강의는 아이에 맞추어 진행합니다.
초등4학년부터 대학생, 성인까지 수강 가능하며
교재는 서점 판매 중인 고전인문철학수업(이지훈저)입니다. 첨부된 파일을 인쇄해 교재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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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에서는 인식의 단계와 왜 인식의 힘을 길러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식의 힘을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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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인식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가?

앎은 생각의 결과물이다.
생각은 사물(대상)로 부터
그 의미와 실제를 파악하려는 정신작용이다.
앎은 사실에 대한 지식이다.
인식의 첫 단계인 사실인식에 해당한다.

인식은 관조(觀照)의 결과물이다.
인식은 사실에 대한 단순한 인식을 하는 단계로부터 (사실 인식)
어떤 사실의 원인과 원리를 인식하는 단계와 (원리 인식)
원리가 인식되지 않는 세상의 진리를 인식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진리 인식)
사실 인식은 ‘얼음은 차갑다’ ‘온도가 올라가면 녹는다’와 같이 감각
적, 직관적 지식이다.
원리 인식은 ‘1. 2. 4. 7. 11. 16’의 다음 숫자가
22임을 파악하는 것과 같은 생각 작용이다.
진리 인식은 행복, 편안함, 죽음과 같이
그 원리를 인식할 수 없는 삶의 깊은 법칙을 알려준다.

우리는 왜 인식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가?
우리 삶은 간단한 인식으로 해결 가능한 일도 많지만
아주 복잡하고 깊이 있는 인식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가 인식의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이다.

인식은 관조(觀照)의 결과물로써
논리적, 이성적 사고를 그 근본으로 한다.
깨달음도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정신 작용이다.
이것이 결여되면 공허와 허무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