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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혜지한 생명과학의 한지혜 선생님입니다.


생명과학부를 나와 2009년부터 대치동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쳤고,
2012년부터 강남대성학원에서 생명과학 논술 수업을,
대치동에서는 수능 생명과학을 강의했습니다.
밤을 낮삼아 그동안 계속 강의를 하면서 항상 아쉽게 생각한 점들이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왜,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면서도 불안할 수밖에 없을까?
저렇게 오랜 시간 공부를 하는데, 왜 성적은 잘 오르지 않을까?

저는 그에 대한 답을 제 학창시절 공부 스타일에서 찾았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먼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목차를 베껴 첫 페이지에 쓰고, 교과서를 세 번쯤 읽은 다음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정리가 다 되면 그것을 외우고, 백지에 써본 다음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문제집을 풀다 보면 내가 본 내용들에 추가해서 새로운 연결고리들이 발견되더라고요.
그럼 그 내용들을 노트에 추가로 적었고, 다시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그럼 또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전체적인 내용이 보이더군요.
그 내용까지 다시 노트정리를 하고 외운 다음 확인을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1회독이었습니다.

1회독을 한 다음 문제집을 풀면, 잘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몇 달이 지나면 슬금슬금 오답률이 올라갔죠.
그럼 노트를 펼치고 다시 외웁니다. 교과서를 한 번 더 읽어보고 목차에서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만큼이 저의 2회독이고, 1회독에 비해 시간은 10%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상태를 1회독 완료 상태 플러스 알파로 만드는 데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3회독, 4회독, 개념이 당연한 상식이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제 개념강의의 모토는 '개념이 당연해질때까지' 입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쌓았고, 불안하지 않았고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3때 여름방학 전까지, 실전 모의고사를 실제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볼 때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
다.
내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할 때까지 내용 공부를 반복했고, 어느정도 완성되었을 여름부터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했습니다.



요즘 학생들의 공부는 많이 다릅니다.
강의를 듣고,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를 풉니다.
그리고, 계속 문제를 풀고, 풀고 또 풉니다.

저는 의문입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이 정말 공부 시간일까?
문제풀이는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용도여야 하는데, 왜 문제풀이가 공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나름의 답을 얻었습니다.
문제풀이가 내용공부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고, 실제로 공부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공부 안에는 힘들고 괴로운 공부가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편한 공부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공부를 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서 공부를 하지만,
그 안에서 더 어려운 선택을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문제를 풉니다.
그리고 공부한 시간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저는 이걸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쏟은 만큼, 실력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내용강의를 하면 반드시 노트정리를 하게 했습니다.
혼자는 어렵지만 숙제라면 하죠.
그리고 지난 수업 내용을 외워서 구술로 테스트했습니다.
처음에는 그걸 어떻게 하냐고 했던 학생들은, 곧 만나자마자 내용부터 할게요! 하고 설명을 시작합니다.
이후에 문제를 풀면, 오답률이 낮습니다.
내용을 대충 한 뒤 문제를 '풀면서 알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휘발성이 높습니다. 다음 문제를 풀러 가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제를 '풀면서 확인하는' 것은 복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후 잘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수능 생명과학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 특히 근수축, 특히 신경 전도.
그래서 문제풀이 스킬도 필요하고, 문제풀이에 대한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 외의 부분도 여전히 크게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당연하게 알고, 고민하지 않고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수능 준비의 시작입니다.
그래야 어려운 문제를 차분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저의 강의는 전체적으로 기본을 잡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딱 이만큼만 외우면 될 만큼을, 압축하여 정리했습니다.

교재 파일을 활용하여도 되지만 그간의 경험상 직접 쓰면서 같은 속도로 가는 것이 훨씬 받아들이기 좋더군요.
그래서 힘들어도 모두 새로 필기하며 수업하였습니다.
교과서를 한 번쯤 읽어본 학생이라면 처음 들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로 수업하였으니 내신 공부에도 충분할
것입니다.
이미 내신 공부를 해보았고 이제 수능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믿고 공부하지 말고, 확실하게 저와 다진 개념을 가지고 앞으로의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웬만큼 공부를 한 것 같은데 자꾸 비유전에서 실수가 나오는 학생들한테도 유용할 것입니다.
너무 긴 개념 수업은 듣기 어려울 테지만 이 강의 정도는 1회독하고 가도 시간을 최소한으로 투자하며 내용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내용이 확실하면 실수가 없어집니다.

일단 노트를 준비하시고
수업 진행 속도와 같이 필기하세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또는 수업 중간에 여기는 외우고 가자고 제가 말하면
해당 부분까지 외우고, 문제집을 펼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몰라 문제풀이 강의도 몇 강 넣어놓았지만 이 강의의 주된 목적은 개념입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다음 강의로 준비해볼게요!
자,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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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한 고등 생명과학 I_4. 세포 분열과 사람의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