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귀를 못 알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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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은 위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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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 말로 업무 지시를 하는데 실제 보고서의 내용은 업무 지시자가 원하는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작성되는 걸까요?  정말 나는 한글을 모르는 걸까요?
그건 아닐텐데 왜 저런 말을 상사로부터 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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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정보를 인식할 때 자의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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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서를 그렇게 작성하라고 지시했어? 왜 자의적으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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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적이라는 개념이 바쁜 건 아닙니다. 다만, 자의적인 관념이 지나치면 
상대방이 요구하는 보고서가 아닌 제가 작성하고 싶은 보고서가 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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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까이게 될 수 밖에 없는 보고서'를 공들여서 작성한 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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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강의를 통해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프로세스, 방법 등을  알아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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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강의는 보고서의 품격 첫 번째 파트인 [업무의 이해]편 강의입니다. 보고서의 품격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된 복합 문서 작성 커리큘럼입니다.
[PART 1. 업무의 이해   / PART 2. 논리의 구성 / PART 3. 생각의 표현 / PART 4. 보고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