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모든 국립음대에서는 입학생들에게 음악이론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사전지식을 요구하며
입시생들은 입학시험에서 전공을 불문하고 음악이론 시험을 치루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독일로 유학가고자 하는 음악학도들은 대부분 이 시험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첫 번째로 언어의 장벽이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 독일과 한국의 음악이론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고,
세 번째로 한국보다 독일에서 요구하는 음악이론에 대한 수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 가서 음악이론 선생님을 따로 찾아 레슨을 받기도 하지만,
선생님을 항상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레슨을 위한 비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기획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미리 들으셔도 좋고,
지금 현지에서 입학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들으셔도 좋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이 위에 말씀드린 세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알차게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독일어로 된 음악용어들에 익숙해지실 수 있도록 개념들을 설명하고 용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다른 음악이론 체계를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독일국립음대에 입학하실 수 있을만한 충분한 수준의 수업을 제공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이 강의를 통해 합격의 즐거움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